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면 이런 고민을 한 번쯤 해봤을 겁니다. 포스팅 하단에 “이 상품 구매하기”, “지금 신청하기”, “앱 다운로드” 같은 버튼을 깔끔하게 넣고 싶은데, 코딩을 모르면 엄두가 나지 않죠.
텍스트 링크는 너무 밋밋하고, 이미지 버튼은 직접 만들어야 하고, 링크가 여러 개면 더 복잡해집니다.
이 글에서는 별도의 코딩 지식 없이도 다중 CTA 버튼 링크를 만들고, 워드프레스나 티스토리 같은 블로그 본문에 매끄럽게 삽입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안내합니다. URL 파라미터로 레이아웃까지 제어하는 실전 팁도 함께 담았으니, 끝까지 읽으시면 오늘 바로 적용하실 수 있습니다.
버튼 링크란? 왜 마케터들이 주목하는가
버튼 링크(Button Link)는 하나의 URL 안에 여러 개의 목적지 링크를 버튼 형태로 묶어서 보여주는 기능입니다.
예를 들어 vvd.im/mybrand 같은 단축 URL 하나를 클릭하면, 방문자에게 “공식 홈페이지 방문”, “제품 구매하기”, “뉴스레터 구독” 같은 버튼들이 정렬된 페이지가 나타나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이 마케팅에서 주목받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하나의 포스팅에서 여러 전환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독자가 콘텐츠를 다 읽고 난 뒤 다음 행동을 고민할 때, 선택지를 버튼 형태로 깔끔하게 제시하면 클릭 전환율이 높아집니다. 텍스트 링크 여러 개를 나열하는 것보다 시각적으로 훨씬 집중도가 높고, 전문적인 인상을 줍니다.
기존에는 이런 기능을 구현하려면 HTML과 CSS 지식이 필요하거나, Linktree 같은 외부 서비스에 의존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단축 URL 서비스에 내장된 버튼 링크 기능을 활용하면 훨씬 간편하게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시작 전에 꼭 알아야 할 것: 제작 환경과 SEO 설정
제작은 반드시 데스크톱 또는 태블릿에서
버튼 링크 생성 및 설정 작업은 모바일 환경에서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화면이 충분히 넓은 태블릿이나 데스크톱 PC에서만 생성 및 편집이 가능하니, 처음 설정할 때 이 점을 꼭 기억해두세요. 물론 완성된 버튼 링크를 독자가 보는 것은 모바일을 포함한 모든 기기에서 가능합니다.
링크 제목과 요약 정보가 곧 SEO 메타 태그
버튼 링크를 만들 때 입력하는 링크 제목과 요약 정보는 단순한 표시용 텍스트가 아닙니다. 이 두 가지는 검색 엔진이 해당 페이지를 인식하는 메타 태그(Meta Tag)로 직접 활용됩니다. 다시 말해, 검색 결과에 표시되는 제목과 설명 문구가 여기서 결정됩니다.
따라서 버튼을 만들 때 제목과 요약 텍스트를 대충 작성하는 것은 SEO 기회를 날리는 것과 같습니다. 노출되기를 원하는 핵심 키워드를 반드시 포함해서 작성하세요. 예를 들어 제품 리뷰 블로그라면 “브랜드명 + 제품명 + 공식 구매 링크” 형태로 작성하면 검색 유입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브랜드 색상과 로고로 나만의 버튼 페이지 만들기
버튼 링크 페이지는 기본 디자인 외에도 브랜드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버튼 배경 색상입니다. 색상 설정에서 브랜드 컬러의 헥스(HEX) 코드를 직접 입력하거나 컬러 피커로 선택하면, 버튼이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하는 전문적인 디자인으로 바뀝니다.
버튼의 글꼴 및 배경 색상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고, 비볼디의 온라인 도구인 HEX, RGBA 색상 추출기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원하는 색상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페이지 상단에 표시되는 로고와 페이지 제목은 개별 버튼 설정이 아닌 ‘조직 설정’ 메뉴에서 일괄 변경합니다. 이 설정은 해당 계정에서 만든 모든 버튼 링크 페이지에 공통으로 적용되므로, 처음에 한 번만 제대로 설정해두면 이후 만드는 모든 버튼 페이지에 자동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적용됩니다.
개인 블로거라면 자신의 닉네임이나 채널 로고를 등록해두고, 기업이나 팀 단위로 운영한다면 공식 로고를 등록해두면 방문자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습니다.
URL 파라미터로 레이아웃을 자유자재로 제어하기
버튼 링크의 가장 실용적인 기능 중 하나가 바로 URL 파라미터를 통한 레이아웃 제어입니다. 생성된 버튼 링크 주소 뒤에 특정 파라미터를 붙이는 것만으로 화면 구성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블로그 본문 삽입 목적에 특히 유용한 기능입니다.
3가지 핵심 파라미터
현재 지원되는 주요 옵션은 다음 세 가지입니다.
- mode=head: 페이지 상단 헤더 영역과 하단 카피라이트 텍스트를 숨깁니다. 로고는 제거되지만 버튼 영역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 mode=simple: 헤더, 카피라이트, 여백 등 버튼 이외의 모든 요소를 숨깁니다. 오직 버튼 목록만 화면에 표시됩니다.
- w=full: 버튼의 가로 너비를 최대로 확장합니다. 다른 옵션과 중복 사용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vvd.im/mylink?mode=simple&w=full처럼 파라미터를 조합하면, 버튼만 꽉 찬 형태로 표시되어 블로그 본문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네이티브 버튼처럼 보입니다.
파라미터 적용 전과 후를 비교해보면 차이가 확연합니다. 기본 URL로 삽입하면 로고와 여백이 포함된 전체 페이지가 노출되어 블로그 디자인과 어색하게 어울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면 mode=simple과 w=full을 함께 적용하면 버튼만 깔끔하게 노출되어 마치 처음부터 본문에 디자인된 것처럼 자연스럽습니다.

버튼 순서 변경과 블로그 본문 삽입 방법
드래그 앤 드롭으로 버튼 순서 정렬
버튼이 여러 개라면 노출 순서도 중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전환 목표(예: 제품 구매)를 상단에 배치하고, 보조적인 링크는 아래로 내리는 것이 일반적인 마케팅 전략입니다.
버튼 목록에서 각 버튼 좌측에 있는 화살표 아이콘을 위아래로 드래그하면 순서가 즉시 변경됩니다. 별도의 저장 버튼 없이 실시간으로 반영되어 편리합니다.
HTML 편집이 가능한 모든 플랫폼에 삽입 가능
완성된 버튼 링크는 HTML 코드 형태로 발급됩니다. 이 코드를 HTML 편집을 지원하는 모든 플랫폼에 붙여넣기만 하면 됩니다. 워드프레스의 경우 블록 에디터에서 ‘사용자 정의 HTML’ 블록을 추가한 뒤 코드를 붙여넣으면 됩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기준으로 설명하면, 글쓰기 에디터 우측 상단에서 ‘기본 모드’를 ‘HTML 모드’로 전환한 뒤 원하는 위치에 발급된 코드를 붙여넣기 하면 됩니다. 그 후 다시 기본 모드로 전환하면 버튼이 정상적으로 렌더링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코딩을 전혀 몰라도 복사 붙여넣기만으로 완성됩니다.
이 방식은 티스토리나 워드프레스 외에도 HTML 편집이 가능한 노션, 위블리, Wix, 심지어 이메일 뉴스레터 도구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클릭 통계로 마케팅 성과 측정하기
버튼 링크의 또 다른 강점은 클릭 데이터가 자동으로 기록된다는 점입니다. 어떤 버튼이 얼마나 클릭되었는지 통계로 확인할 수 있어, 어떤 CTA 문구나 목적지가 독자에게 더 매력적인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하고 개선할 수 있습니다.
단, 통계 해석 시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방문자가 버튼 링크 페이지에 접속(액세스)하는 것만으로도 카운트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 페이지 방문 수와 실제 버튼 클릭 수를 구분해서 해석해야 정확한 전환율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이 점을 고려해 통계를 분석하면 포스팅별, 버튼별 마케팅 ROI를 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수익형 블로그를 운영한다면 어떤 포스팅의 버튼이 가장 많은 전환을 만들어내는지 파악하고, 해당 포스팅과 유사한 주제의 글을 더 많이 작성하는 콘텐츠 전략으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실전 활용 시나리오
버튼 링크가 실제로 효과적인 상황을 몇 가지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제품 리뷰 블로거라면 포스팅 말미에 “공식 홈페이지”, “최저가 구매”, “쿠폰 적용 링크” 세 가지 버튼을 한 곳에 묶어서 제공할 수 있습니다. 독자 입장에서는 링크를 찾아 헤맬 필요 없이 한눈에 원하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온라인 강의 운영자라면 강의 소개 포스팅 하단에 “무료 체험 신청”, “정식 수강 등록”, “커리큘럼 PDF 다운로드” 버튼을 배치해 다양한 참여 경로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독자의 구매 준비 단계에 따라 각기 다른 행동을 유도할 수 있어 전환 기회가 늘어납니다.
이벤트나 캠페인을 운영하는 마케터라면 단축 URL 하나(vvd.bz/event2025)를 포스터나 광고에 삽입하고, 내부 버튼 링크로 “이벤트 참여하기”, “경품 확인하기”, “친구 초대하기” 같은 다중 CTA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URL을 변경하지 않고도 캠페인이 진행되면서 버튼 내용을 수정할 수 있어 유연한 운영이 가능합니다.

기존 도구와 비교: 어떤 상황에서 선택할까
비슷한 기능을 제공하는 도구로는 Linktree, Later 등의 링크인바이오(Link in Bio) 서비스가 있습니다. 이 도구들은 소셜 미디어 프로필 링크 하나로 여러 콘텐츠를 연결하는 용도에 특화되어 있으며, 비주얼 커스터마이징 옵션이 풍부합니다.
반면 단축 URL 서비스에 내장된 버튼 링크 기능은 블로그 본문 삽입에 강점이 있습니다. HTML iframe 형태로 본문 어디에나 삽입할 수 있고, URL 파라미터로 레이아웃을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됩니다. 또한 단축 URL과 클릭 통계 기능이 통합되어 있어 별도의 분석 도구 없이도 기본적인 성과 측정이 가능합니다.
직접 HTML/CSS로 버튼을 구현하는 방법과 비교하면, 코딩 지식이 없어도 된다는 점과 버튼 내용을 사후에 수정해도 이미 삽입된 코드를 다시 교체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 실용적인 장점입니다. 블로그 포스팅이 많아질수록 개별 포스팅의 버튼 링크를 일일이 수정하지 않아도 되는 유지 관리의 편의성이 더욱 빛납니다.
마무리: 오늘 바로 적용하는 3단계 요약
지금까지 버튼 링크의 제작부터 SEO 설정, 레이아웃 제어, 블로그 삽입까지 전 과정을 살펴봤습니다. 핵심을 세 단계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1단계 – 제작: 데스크톱 환경에서 버튼 링크를 생성하고, 제목과 요약에 SEO 키워드를 담아 메타 태그를 최적화합니다.
- 2단계 – 커스터마이징: 브랜드 색상을 적용하고, 조직 설정에서 로고를 등록한 뒤 버튼 순서를 전략적으로 배열합니다.
- 3단계 – 삽입:
mode=simple&w=full파라미터를 붙인 URL로 HTML 코드를 발급받아 블로그 HTML 편집기에 붙여넣습니다.
텍스트 링크 하나와 정돈된 CTA 버튼 영역이 독자에게 주는 인상은 크게 다릅니다. 구현 난이도는 낮지만 블로그의 전문성과 전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큽니다. 오늘 새로 작성할 포스팅부터 한 번 적용해보시기 바랍니다.